[2003년 신년특집] LPG업계를 말한다 (1)
[2003년 신년특집] LPG업계를 말한다 (1)
  • 승인 2003.01.0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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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인 유통구조 선진화 노력 필요”
▲ SK가스 나성화 상무
△ LPG수요감소에 대한 대책과 전망은



LPG수요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경쟁연료에 대한 가격경쟁력이 열악하고 유통구조가 낙후한 때문이다.

특히 공급자 중심으로 세계 LPG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LPG를 도입할 수 없다는 점이 수입사로서 가장 큰 딜레마이다.

프로판의 경우 소형저장탱크의 확대보급, 체적거래제도의 정착 등이 효과를 발휘한다면 단위당 판매량 증대를 통해 전체 수요를 진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탄은 수송용 연료간세제를 조속한 시일내 재개편하는 한편 LPG전용엔진 개발 및 저공해 청정에너지로서의 입지확보가 관건이다.



△ 수입선 다변화 등 가격안정 방안은



국내 LPG가격이 높은 것은 공급원가의 8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LPG도입가격의 급등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급선 다변화와 해외 가스전 개발사업 지분참여 등 부단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중동지역에서 벗어나 호주 및 아프리카 알제리 등지에서 Term 또는 Spot으로 조달하는 물량이 일부 증가하고 있으며 사우디 등에 대해서도 국제 LPG가격의 인하를 지속 요구하고 있다.



△ 바람직한 유통구조 개선 방향이 있다면



프로판의 유통구조는 선진국에 비해 복잡하고 단계가 많아 비효율적이며 고비용 구조이기 때문에 업계와 소비자 모두를 위해서 조속히 개선되어야 한다.

하지만 바람직한 유통구조 개선 방향은 업계마다 생각이 다르므로 단정적으로 말하기 곤란한 것이 사실이다.

우선 물류합리화 및 비용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통단계의 자발적인 수평(수직)통합이 필요하다.

즉 충전 및 판매업계간 공동화와 각 단계별 기능을 전문화할 필요가 있다. 유통단계의 합리화 이후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이것이 실현되면 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통서비스 전문회사로 발전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업자간 과당경쟁이 없어야 하므로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지나치게 자유롭게 풀어주는 정부 정책은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 세금 및 정책지원 등이 도시가스에 비해 미흡한데



LPG는 도시가스에 비해 유통단계가 많아 소비자 판매가격이 LNG에 비해 고가인 것이 사실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LPG업계의 자율적인 구조조정 차원에서 유통구조의 선진화, 효율화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병행해 서민용 연료인 LPG에 대한 각종 세제지원 및 정책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8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LPG와 LNG에 대한 관세, 특소세, 안전관리부담금 등 각종 세금부과 내역을 비교해 볼 때 서민용 연료인 LPG의 희생으로 LNG사업을 순조롭게 확대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이러한 정책적인 지원을 이제는 LPG산업에 되돌려 주어야 할 것이다.



△ 정부, 업계 등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LPG산업과 소비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 LPG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의 만족은 항상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하는 기차바퀴와도 같다.

소비자에게 경제적 불이익과 불편을 주는 산업과 사업자는 절대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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