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옥창한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는 26일 동절기에 대비, 자연재해로 인한 가스·전기시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특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대책으로 전북도는 가스공급설비, LPG충전소, 전기공급·수용설비 등 에너지공급 주요시설과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사고다발시설, 재난취약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인을 사전 제거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전북도와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및 관련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가스·전기시설 등에 대한 안전상태 및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점검 결과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는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즉시 개선조치 한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사업자, LPG충전사업자 등의 시설물관리자에게 동절기 한파·동파 및 굴착 공사 등으로 사고가 우려되는 자체시설물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요청했으며 유관기관에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 및 대응체계 유지를 위한 비상연락망 정비와 상황실 근무강화를 요청했다.

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전기사고의 35.6%가 동절기에 발생했다”라며 “가스·전기의 안전한 사용방법 숙지를 통한 사용자의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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