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이 인천국제공항청사 내 CS아카데미에서 냉동제조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옥창한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성수)는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청사 CS아카데미에서 공항공사 내 고압가스 냉동제조시설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실무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냉동제조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해 특별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공항공사 내 고·액·도법 시설과 냉동제조시설 검사를 담당하는 가스안전공사의 책임 검사원이 직접 강의를 하고 공항공사에서 강의교재를 제작하는 등 공항공사의 가스시설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냉동제조시설 안전관리 실무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실무에 직접 적용 가능한 유용한 가스안전관리 지식을 얻을 수 있었으며 공항 가스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보다 전문적인 가스안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인천공항공사 내 가스시설은 67만m²(20만평)에 달하는 여객터미널 및 탑승동에 산재돼 있으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관리개소 수량 및 관련 종사자가 다양해 시설의 안전관리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공사는 공항내 가스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종사자 안전교육 및 가스시설 전담팀 운영 등을 통해 가스시설관리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2001년 공항 개항 이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단 1건의 가스사고 없이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해왔다.

김성수 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본부는 가스사고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올해 초부터 다양한 맞춤형 가스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밀착형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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