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옥창한 기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오는 11월1일 대만 타이페이그랜드호텔에서 아시아 7개국 7개기관이 참여하는 ‘제6차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를 개최한다.

이번 AFIC 총회에서는 △국제세미나 정례화 △분과위원회 및 워킹그룹 활성화방안 마련 △AFIC 실무회의 개최 등의 안건 토론과 아시아 지역 국제표준 제정 기반마련을 위한 6개국 6개기관의 소방법령·검인증 제도·산업현황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소방산업기술원은 총회기간 중 베트남 소방보호국과 기술정보교류 및 상호발전을 위한 기술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경제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인 베트남에 국내 소방산업이 진출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산업기술원의 관계자는 “기술원은 앞으로 AFIC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를 통해 국제적 역할 강화는 물론 국내 소방산업의 아시아 지역 수출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기반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FIC는 2005년 5월 소방산업기술원의 주도로 발족돼 대륙별 소방검정기준 블록화에 대비한 아시아 공동대응체계 구축과 국내 소방산업체의 해외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10개국 11개 소방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아시아 유일의 소방관련 국제협력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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