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옥창한 기자] 경상남도(김두관)가 동절기를 맞아 특별안전점검 및 가스사고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경남도는 2일 가스·전기 안전사고에 취약한 동절기에 대비, 이달 3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를 가스·전기시설 특별안전점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점검·관리한다고 밝혔다.

대책기간동안 경남도는 상시 안전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가스·전기 주요시설 및 산하기관 상황실 운영과 비상시 대응태세를 점검하며 가스·전기 공급설비, 다중이용시설 및 사회취약계층의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동절기 특별안전점검과 더불어 다가오는 대입 수능시험을 대비해 수능을 치루는 학교를 대상으로 가스·전기 등의 공급·사용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조치하고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별도 상황보고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동절기 사고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대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내방송 및 유인물 등을 통한 동절기 가스·전기의 안전한 사용방법을 중점 홍보, 사용자의 자율안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 요령도 전파할 계획이다.

경남도의 관계자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안전의식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가스시설의 누설여부에 대한 자체점검과 더불어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가스·전기 관련기관에 즉시 문의 또는 점검을 받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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