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충전소 편법 허가 의혹

안동시가 액화석유가스 충전사업 허가를 승인한데 대해 지역 관련 업계와 인근 지주들이 편법의혹을 제기하며 집단 소송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해 11월 K모씨(29)가 제출한 안동시 용상동 476일대 5,600㎡에 대한 액화석유가스 충전사업 허가 신청을 충전소 예정부지 50m 내에 주택이 있어 관계법에 저촉된다며 불허했다.

이에 K씨가 지난달 초순 사업허가를 재신청하는 과정에서 당초 문제가 됐던 주택 거주자가 타지로 전출한 주민등록지 변경과 주택을 사무실로 용도 변경한 관련 서류를 첨부 하자시는 결격사유가 없다며 사업허가를 내줬다. 그러나 이 주택에는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는데다 구조도 허가신청 직전에 서류상으로만 용도 변경돼 이를 시가 현장 확인을 하지 않았거나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을 사고있다.(대한매일3.07)


한밤 가스판매소 불

지난 5일 오전 0시50분께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용산 합동가스 판매소에서 불이나 사무실 내부 15평과 배달용 트럭 3대를 태워 1천3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종업원 김모(30)씨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판매소 내에 보관중이던 LP 가스통 136개 가운데 32개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폭발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사무실 안에 설치된 낡은 전선의 합선으로 천장과 창틀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일어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한국경제3.05)


LG가스 등 영업익 증가율 200% 넘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업체에서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전문화된 기업들의 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증가율 1위 업체는 반도체 장비업체인 케이씨텍으로 99년보다 14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 1위 업체는 음료사업에서 독점적 영업력을 확보한 롯데칠성음료가 꼽혔다. 영업이익증가율 1위 업체는 유가급등으로 이익률 증가세가 두드러진 LG칼텍스가스이며 콘덴서 전문업체인 삼화전기가 뒤를 이었다.

신영증권은 지난 3일 올 2월말까지 거래소 공시 등의 자료를 수집해 상장 173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매경3.04)


LPG, 디젤용 엔진오일 출시

한국쉘석유는 액화석유가스(LPG)와 디젤 전용 엔진오일을 새로 출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LPG차량 전용 오일은 고온에서 가동되는 LPG 엔진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또 디젤 전용은 연비절감 효과를 높여 유지비용을 절감하도록 했다

이 제품들은 미국석유협회로부터 각각 ‘API SJ급’과 ‘API CG-4급’이상의 성능을 인정받았다.(내외경제3.09)


6개 시민단체 통합공과금제 시행 촉구

녹색소비자연대.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참여연대 등 6개 시민단체는 6일 전기, 상하수도, 도시가스, TV 수신료 등 공공요금 납부제도 개선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정부, 여당은 16대 총선 때 약속한 통합 공과금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시민들은 기관별로 나오는 공과금 영수증 때문에 여러차례 금융기관을 찾아가야 하는 것은 물론 영수증 관리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공공요금 징수 업무 전 과정을 통합하는 통합공과금제를 즉각 시행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중앙일보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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