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에로 영화의 거장이라는 틴토 브라스 감독이 여성의 엉덩이에 촛점을 맞춰 제작했던 영화 ‘올 레이디 두잇’은 유럽 히프콘테스트 챔피언 클라우디아 콜이 주연을 했으며 그의 매력적인 엉덩이를 집요하게 포착하며 성에 대한 잠재의식을 도출한 작품으로 재출시되는 것이다.

지난 1996년 첫 출시때 삭제되었던 5분을 복원하여 총 87분의 런닝타임으로 다시 우리에게 찾아온 이 작품은 유럽 에로영화 특유의 과감하고도 개성있는 맛이 물씬 풍기는 작품으로 비디오팬의 구미를 당기기에 족할 것으로 짐작된다.

유럽 개봉당시 5개월간, 역대 에로영화중 최고 관객동원기록을 세워 화제를 집중시켰던 이 작품은 틴토 브라스감독이 젊은시절 어느 여성잡지에서 일할 때 여성독자들이 보내온 외도에 대한 이야기를 근거해 만든 영화로서 장례식장이건 만원버스안에서건 장소를 가리자 않고 행해지는 정사장면이 파격적인 틴토 브라스 감독 특유의 사랑과 섹스에 대한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면서도 “완벽한 엉덩이”의 소유자 클라우디아 콜을 통해 섹스에 대한 또다른 미학의 세계를 그려낸 작품이다.

<감독·틴토 브라스, 주연·클라우디아 콜, 피올로 란자·8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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