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기름값 인하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알뜰주유소 물량공급이 지난 15일 유찰되자 정부는 재입찰을 진행한다는데.

정유사가 반기는 분위기도 아니고 낙찰예상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이가 너무 커서 재입찰이 그렇게 소용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재입찰도 유찰되면 해외 석유제품 수입을 검토한다고?

수입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려면 운송비, 세금, 스펙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이를 따지면 결국 최종목적인 ‘저렴한가격’으로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

기름값 인하는 SF영화가 아니니 보다 현실적인 대안 내놓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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