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석유소비가 전년대비 4.8%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자부에 따르면 1월중 석유소비는 폭설과 혹한의 영향으로 전년 1월과 비교해 4.8% 증가한 총 7,250만 배럴이 소비됐다는 것이다.

부문별 소비로는 전력소비 증가에 따른 중유발전 확대로 B-C유 소비가 늘어난 발전부문이 19.4%로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가정·상업부문이 난방유 소비의 급증으로 10.8%증가한 1,700만 배럴의 소비를 보였다.

또한 산업부문이 1.3%, 수송부문이 5.6% 각각 증가하는 등 전년 1월과 비교해 모두 4.8%증가를 보였다.

한편 유종별로는 휘발유, 등유, B-C유, 납사가 15.6%, 5.7%, 4.6%, 7.5% 각각 증가했으나 경유 및 LPG는 산업부문의 연료유 소비감소로 인해 0.5%씩 감소를 나타냈다.

< 장성혁 기자 shjang@en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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