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용기재검협회(회장 민병오)가 9개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을 포함한 (가칭)’한국가스검사협회’로 출범하게 됐다.

가스검사협회의 출범은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의 협회 필요성과 용기재검의 조직확대와 전문검사 일원화 요구가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용기재검협회는 지난달 26일 임시총회를 갖고 협회의 공식명칭을 ‘한국가스검사협회’로 정하고, 회원자격 및 일부 조항의 정관개정 및 99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가스검사협회의 임원은 회장을 1인으로 하고, 부회장은 1명이 늘어난 2인으로 늘려, 특정설비검사기관에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용기재검협회의 가스검사협회로 확대, 개편으로 협회는 LPG용기 전문검사뿐 아니라, 저장탱크, 긴급차단기 등의 특정설비를 포함한 LPG관련 종합 전문검사기관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가스검사협회는 향후 산소용기 등 일반가스전문검사기관과의 통합을 추진해 명실공히 국내 가스전문검사기관으로의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가스검사협회는 산업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받는 즉시 공식명칭 사용과 더불어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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