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조선해양의 40만톤급 VLOC.
[투데이에너지] STX조선해양(대표 신상호)이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4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기업경영부문 ‘2011 한국경영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세계 조선업계 침체 분위기에서도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능력과 기술력을 통한 매출 증대로 이뤄낸 쾌거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출탑을 수상한 것이다.

특히 2010년 처음으로 건조한 1만3,000TEU 컨테이너선, LNG선, 드릴십 선박들이 세계 유수의 전문매체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으로 잇따라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풍부한 선박 건조 경험과 자체 개발한 최첨단 건조공법 등 고부가가치 선박 설계 및 건조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조선업계가 수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에서도 2010년 뛰어난 수주 성과를 달성함을 물론 진해조선소와 대련 조선해양기지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매출 3조9,402억원과 영업이익 1,855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유럽, 미국 등 서구의 재정위기 심화로 글로벌 경제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대형 컨테이너선 및 LNG선 수주 성과를 달성했으며 2010년부터 본격화된 대형선, 해양플랜트의 생산량 확대로 2011년 전년대비 2,000억원 향상된 4조2,000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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