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실리콘 제조회사인 한국다우코닝(대표 에리코 사쿠라이)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국다우코닝은 실리콘 실란트 및 실리콘 오일 등을 중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시장과 미국시장 등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생산 제품의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06년에는 국내 실리콘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12% 성장한 2억751만3,000불 수출을 달성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에리코 사쿠라이 한국다우코닝 대표는 “‘다우코닝 태양광 기술응용센터’는 실리콘제품의 아시아 지역 핵심공급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수출 기지로서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우코닝은 세계적인 실리콘 및 솔루션의 선두주자로 1943년 설립되었으며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국내에는 1983년 첫발을 디뎠으며, 전자, 자동차, 화장품, 건축, 솔라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실리콘 제품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다우코닝의 생산기지인 진천공장에 LED용 실리콘 생산라인 및 태양광응용기술센터를 설립하는 등 첨단 실리콘제품 및 솔루션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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