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고효율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전문기업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미리넷솔라는 고효율의 다결정 실리콘 태양전지를 생산해 독일, 이태리, 스페인 등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며 1억불 수출의 탑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5년 설립후 성장을 거듭하며 2010년 1,4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 4월에는 생산설비 규모를 100MW에서 200MW로 증설했다.

또한 태양전지 수출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독일 등의 국가에 잉곳, 웨이퍼, 태양광 모듈 및 발전 시스템 등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축해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판로 구축을 동시 달성한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회사인 미리넷(주)는 대구 성서공단에 30MW 모듈공장을 완공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연간 100MW급 규모의 태양광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법인을 설립했다.

미리넷솔라의 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입국에서 에너지 수출국으로 발전해나가는 데 선도적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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