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할 수 있는 임진년 되길

[투데이에너지] 임진년 새해를 맞이해 회원사 그리고 가스관련 종사자 여러분의 일터와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일년은 우리 회원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고 생각됩니다. LPG 용기의 사용연한제 시행으로 지난 6월부터 노후 용기의 강제폐기가 시작돼 어려운 여건에서 업무를 수행 중인 회원사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는 도입단계에서부터 많은 문제점이 예견됐음에도 면밀한 검토 없이 강행해 시행 초기부터 업계간 이견으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LPG 용기의 품질은 1988년도에 도입된 2피스 용기로의 구조변경을 시작으로 자동용접 및 분체도장 실시 등 제작기술이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용기강제 폐기제도는 이러한 기술발전 단계 등을 고려해 정부에서 적절한 시기에 본 제도를 폐지할 것으로 예견됩니다. 또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현실에 20여년전의 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재검사기관 지정요건으로 과잉설립으로 인한 과열경쟁은 경영악화로 이어지고 있고 음향탐상시험에 의한 저장탱크의 재검사 주기연장 등 우리 주위에는 풀어야할 어려움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재검사업계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임진년이 되길 희망하며 행운이 여러분과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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