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대표 조승수)는 지난 23일 COEX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산자부, 경기도 등 관련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 다국적 기업인 벨기에의 트렉트 벨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다.
이에따른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현재 용인·동백지역의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을 위해 각 사가 50%씩 투자해 (주)한벨에너지(Kobel Energy Co. Ltd)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용인·동백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은 아파트 및 상업용 시설 등 약 4만5천세대에 2004년부터 최대열부하 333Gcal/h의 열과 110MW/h의 전기를 판매하는 것으로 총 투자규모는 약 1500억원이다.
이날 조승수 사장은 “소비자 선택의 폭이 무한대로 커지고 있는 지금 추세에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기, 가스, 열 등을 통합하여 공급하는 One-Stop Service를 도입하게 됐다”며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조사장은 “가스산업 및 전력산업구조개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트렉트 벨社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삼천리는 단기적으로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가스산업구조개편에 따른 LNG도입도매부문 경쟁도입에 참여하고 장기적으로 전력산업구조개편과 관련 한국전력의 민영화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