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 체질개선 위한 로드맵 추진

[투데이에너지]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 아침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부터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신재생에너지의무비율제도(RPS) 등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감으로써 에너지업계는 물론 제조업 등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많은 변화와 적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합의사항에 따라 향후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전략도 세밀하게 점검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에너지산업의 시장기능 강화와 체질개선과 같은 과제도 중장기 로드맵을 작성해 꾸준히 추진해야 할 사안입니다.

유럽지역의 경기침체와 세계적 경기 둔화가 예상되고, 우리나라 역시 정부가 목표로 내놓은 3.7%의 경제성장률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경제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일본, 중국 등 에너지 강대국들과의 에너지자원 확보경쟁은 간과할 수 없는 사안이기에 정부가 올해 목표로 하는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20% 달성을 위해 에너지 관계자 모두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용(龍)은 하늘로 비상하고 희망을 상징하는 귀한 동물입니다. 특별히 흑룡의 해인 임진년 한 해 국내 에너지업계가 용의 기상을 받아 힘차게 뻗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새해를 맞아 다시 한 번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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