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과 여수시(시장 김충석)는 18일 여수시청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여수시의 공공건물 옥상 및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소 공동 개발을 골자로 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발전소 건설사업 및 운영을 맡고 여수시는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필요한 부지의 제공 및 인·허가를 위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남동발전과 여수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동조와 개발과 보존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러다임을 제시,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의 발전소 효율성향상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여수화력 발전소의 설비개선 사업과 더불어 좁은 부지를 극복하기 위한 사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