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지난 20일 조합사무실에서 대의원총회를 갖고 김종태 이사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직전 이사장직을 역임한바 있는 문남주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올해 LPG업계의 활성화, 사업환경개선을 통한 희망적 사업으로의 변모, 액법상 사업자단체인 협회 출범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LPG업계간 화합을 통해 LPG의 경쟁력 개선 및 수송용 부탄과 난방용 부탄의 구분과세에 대한 공동대응책을 마련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협회 출범과 관련해서는 지방을 중심으로 우선 결성한 후 전국 LPG판매협회를 출범키로 하고, 판매사업자들을 위한 행정업무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협회설립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준비위원장에 심봉수씨를 선임했으며 23일까지 발기인 서명, 정관 등 필요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한편 부산조합 정기총회는 당초 지난달 23일이었지만 총회성립 정족수 부족으로 이달 20일로 지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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