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울진원전 4호기 증기발생기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창순)는 27일 울진원전 4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관 결함의 원인 분석과 대책 등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로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이은철 서울대 교수(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장)를 위원장으로 해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 5명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금속재료, 열수력 등 분야별 전문가 4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울진원전 4호기는 지난해 9월부터 착수된 제10차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증기발생기 전열관에 응력부식성 결함이 발견돼 이를 보수하기 위해 가동을 중지해 왔었다.
 
향후 특별위원회는 수차례의 전문가 회의와 울진 현지 방문 등을 통해 결함 원인과 대책에 대해 철저하고 객관적으로 안전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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