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스마트그리드 표준 화상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글로벌 표준 인증 기관인 IEEE표준협회(IEEE-SA)가 지난 28일 서울시 갤러리로얄에서 스마트그리드 표준 현황 및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2012 스마트그리드 표준 화상 컨퍼런스(Virtual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국내 스마트그리드 업계 종사자 및 관련 블로거 커뮤니티를 초청해 스마트그리드 기술 및 동향 정보 공유를 통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전기자동차, 홈 네트워크, 재생에너지 등 IEEE 2030 스마트그리드 분야별 표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IEEE 표준협회 전략마케팅 제품개발 부서장 카렌 맥캐비(Karen McCabe)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대경 기술표준원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코디네이터가 화상으로 참여해 한국 스마트그리드 표준 개요와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경 기술표준원 스마트그리드 표준 코디네이터는 “한국 스마트그리드 표준 현황에 대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돼 기쁘고 특히 참석자 모두가 전문가만큼의 열의와 관심을 보여줘 한국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블로거 붕어IQ(이세민)는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주제인 스마트그리드를 표준화 적용 실례들을 통해 이해하기 좋게 소개해준 자리였으며 한국에서도 스마트그리드와 표준화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현장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IEEE-SA는 컨퍼런스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지식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IEEE-SA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자료와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카렌 맥캐비(Karen McCabe) IEEE 표준협회 전략마케팅 제품개발 부서장은 “한국 스마트그리드 표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전기, 전자, 통신 기술의 리더 IEEE-SA와 한국 스마트그리드 관심자 및 종사자와 함께 오늘과 같은 의미 있는 행사를 같이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