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우 2번째)이 인천 LNG생산기지를 방문하고 수급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4일 인천에 위치한 LNG생산기지 및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하고 최근 계속되는 겨울철 한파에 따른 천연가스 및 전력수급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인천 LNG생산기지에 방문한 홍 장관은 겨울철 LNG공급 및 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지난 2일 사상최대 수요발생에 잘 대응했다”라며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예기치 못한 수급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수급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동계 전력수급상황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홍 장관은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 발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비상 시 긴급복구체제 강화로 전력공급의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운영효율향상 등 자구책을 통해 전기생산원가 절감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현장 참석자들에게 지난해 12월15일부터 실시 중인 동계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불편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기업들이 협조해준 덕분에 전력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공급측면의 안정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자제 등 국민적 참여를 통해 에너지 수요 자체를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인천 LNG 생산기지는 세계 최대규모의 LNG생산기지로 전국 천연가스 수요의 38%을 공급하고 있다. 전국 천연가스수요는 3,400만톤/년이며 인천LNG기지의 공급량은 1,300만톤/년이다.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는 3,600MW 규모의 LNG복합화력발전소로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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