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3분의2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산화탄소 등 가스의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1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부시 대통령은 자신이 집권하면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겠다는 선거운동 당시의 약속을 지난달 중순 뒤엎었고, 부시 행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협약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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