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올해 미국과 일본의 수입 감소로 인해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 특히 동남아 및 동북아 지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방콕에 소재한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의 김학수 사무총장은 이날 당초 유엔은 올해 10개 동남아 국가의 경제 성장률을 5.5%로 잡았으나 지금은 4.5%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올해 1/4분기 미국과 일본의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커 이 지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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