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MS, 기업경쟁력 높인다
EnMS, 기업경쟁력 높인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2.0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관公, 국제컨퍼런스 및 E경영전문가 워크숍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돌입함에 따라 에너지경영시스템(이하 EnMS)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nMS는 목표관리제의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기업의 온실가스, 에너지관리가 정부 규제에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의 경제활동 및 경영활동 전반에 필수적인 관리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구조에서 에너지의 절약과 관리는 기업경쟁력과 연결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의 배출이 탄소세 및 배출권거래제등의 2차적인 비용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적인 차원에서의 에너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리에 대한 품질인증체계 마련을 통해 에너지경영 시대에 선도적인 대응 필요해졌다.

EnMS는 산업ㆍ건물분야의 생산활동 및 경영과 기술측면이 상호 연계된 국제 에너지경영관리시스템으로 미국, 유럽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이번 인증은 국제 요구에 부흥해 ISO50001에 적합한 사업장의 이행여부를 평가, 인증한 것으로 기업의 기후변화 및 목표관리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은 전세계 시장에서 태동기이나 국제표준 및 제도 시행에 따라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에관공은 지난 2009년 인증 절차, 기준, 운영체제 등 인증사업 운영지침 등을 개발하는 EnMS 시범인증사업을 실시, 23개 사업장이 시범사업에 참여해 현재 12개 사업장이 ISO50001 인증을 완료 한 바 있다.

특히 EnMS는 기업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경영계획 및 실행, 운영 등 에너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인증 표준으로 이를 ISO는 지난해 6월 ISO50001 규격을 확정·공표했다.

이에 따라 에관공은 EnMS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업의 EnMS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ISO 50001 실행가이드라인, 주요설비 에너지효율관리기법, 에너지·온실가스관리 S/W 등을 개발하고 기업 실무자, 내부심사자 및 인증심사원 등 EnMS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부터 독자적으로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규격인 KS A4000을 제정, 현재까지 2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범인증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에너지절약이 전 세계적 이슈가 되면서 세계의 경쟁 속에 국내기업이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국제 규격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ISO50001이 PCDA(Plan-Do-Check-Act) 방법론을 기반으로 에너지계획 내 에너지 검토, 에너지 베이스라인, 에너지성과지표, 에너지경영활동계획을 수립하도록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맞춰 에관공은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EnMS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50001) 제정(2011년 6월)과 에너지경영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10개국 민·관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영래 에관공 효율표준화인증센터장은 “이번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 컨퍼런스 및 제2차 GSEP에너지경영전문가 워크숍 개최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기업들에게 각 국의 새로운 에너지효율 정책정보를 제공해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에관공은 ‘제2차 GSEP 에너지경영전문가 워크숍’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에너지기구(IEA) Ms. Vida Rozite(비다 로자이트)씨가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주도하는 에너지성과 국제상호인증제도(GSEP) 준비현황을 프로젝트에 참여한 민·관전문가를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미국 폴 샤이힝 GSEP 의장에 따르면 지난해에 제정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50001)의 요구사항인 지속적인 성과개선의 결과가 다가오는 2014년에는 공통된 평가기준에 따라서 국제상호인증이 가능하게 된다.

이런 공동의 목표에 따라 22일과 23일 열리는 제2차 GSEP에너지경영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참여국가 별로 에너지성과 상호인증을 위한 국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에관공은 지난 7일 국내 최초로 건물부문에서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Energ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서울지역본부)에게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는 국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서울지역본부)가 건물부분에서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산업경쟁력 확보와 에너지이용 효율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본격 확산될 2014년이후 국제상호 인증제도와 ISO 추가 표준이 제정되면 국제경쟁력 우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Energy Management System): 조직이 원가절감을 위해 에너지효율향상 활동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으로 구축해 전사적,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술측면과 경영측면이 조화된 에너지관리시스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