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사장 김홍경)은 99년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축열식 R/T(Radiant Tube) 가스버너 설치대상 업체를 모집한다.

포항제철과 (주)고산엔지니어링이 협력 개발한 고효율 축열식 R/T 가스버너에 대해 에너지관리공단은 산업부문의 비접촉식 가열 및 공정에 시범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고 기술의 우수성과 이용효과를 홍보함으로써 산업체에 보급을 촉진키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실증검증사업 적용가능업체로는 천연가스 공급 가능업체로서 액체연료용 연소기기 및 전력 사용설비 또는 신규설치를 계획한 업체로 축열식 R/T 가스버너에 의한 간접가열방식을 채택코자 하는 업체가 해당된다.

축열식 R/T 가스버너는 3단 연소 버너로 연소용 공기를 1, 2차로 구분하여 분리공급하고 Radiant Tube내에서 버너의 연소통을 이용, 연료와 공기의 혼합을 촉진시켜 연소시 혼합불량에 의한 Soot방지는 물론, 연소효율의 증대와 간접가열에 의한 처리소재의 표면결함방지에 적합토록 설계된 버너다. <백승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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