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자동차제작사 홀든에서 출시한 3.6리터급 LPG엔진 탑재한 '코모도르(Commodore)' LPG자동차 모델.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호주 자동차제작사인 홀든(holden)은 최근 3.6리터급 LPG엔진을 탑재한 ‘코모도르(Commodore)’ LPG자동차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모도르 LPG자동차 모델은 3.6리터급 LPG 전용엔진에 6단 변속기를 채택하고 있으며 연비는 11.8ℓ/km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동급차량 중 최저치인 189g/km이다.

운전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세단형, 왜건형, 픽업형 중 선택할 수 있다.

LPG가격이 휘발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연간유지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경제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코모도르 LPG 모델의 경우 연간 2만km 주행 시 연료비가 1,723달러 수준으로 소형 휘발유차인 Mazda3의 연간 유류비보다 409달러가 적게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LPG차량 구입 시 정부로부터 2,000호주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호주 연방정부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2007년부터 LPG 엔진개조 및 신차구입 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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