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규 지식경제부 과장(좌 8번째),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좌 9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내 최초 RDF전용 열병합발전소가 준공됐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과 한라산업개발, 재무출자자 등이 공동 출자한 (주)상공에너지(대표 문성홍)에서 30일 국내 최초 폐기물고형연료(RDF) 전용 열병합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열병합발전소의 운영을 담당하는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주)상공에너지의 폐기물고형연료 전용 열병합발전소는 지난 2010년 6월 착공, 2012년 2월 준공, 시운전을 거쳐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

에너지비용 지출로 채산성이 악화되던 익산 제2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발전소를 건설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생활폐기물로부터 고효율의 에너지를 연료로 회수하는 발전소를 건설, 운영해  △폐기물에서의 자원회수 △에너지 비용 절감 △채산성 확보 등 열병합발전에 따른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2007년 한라산업개발(주) 등과 공동으로 출자, (주)상공에너지를 설립했다.

▲ RDF (Refuse Derived Fuel): 일반생활폐기물을 선별 및 건조시켜 성형한 폐기물고형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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