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지난달 30일 2012 에코트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코트리 캠페인은 환경부·육군본부와 공동으로 강원도 육군 제2사단 태풍사격장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다.

KB국민은행은 신성장사업그룹 및 경기·강원지역본부 소속 임직원과 한국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 육군 2사단 군장병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측백나무, 벚꽃나무 등 총 1,300여그루를 식수했다.

에코트리캠페인은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타트(Green Start)운동의 일환으로 직접 나무를 심는 기회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국민을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B국민은행의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KB온실가스·에너지관리시스템(KB-GEMS)’ 구축, ‘KB탄소중립의 숲’ 조성 행사, 서울시 주관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참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해마다 봄에 민·관·군 공동으로 실시하는 에코트리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이번 식수 행사를 통한 이산화탄소 감축실적을 에너지관리공단의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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