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LPG충전소 전년 대비 50여건 증가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정책으로 인해 LPG 충전 및 판매사업의 신규허가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LPG 충전·판매사업 신규허가 추이 현황'에 따르면 LPG충전시설의 1/4분기 신규 허가업소는 총 73개소로 자동차 및 자동차+용기충전 시설이 98.6%인 72개소, LPG용기충전시설이 1.4%인 1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22개소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준이며 허가대기 또한 434개소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중 자동차 및 자동차+용기충전시설이 99.3%인 431개소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LPG판매시설의 경우 1/4분기 신규 허가업소 62개소와 지난해 신규 허가업소를 포함해 425로 나타났으며 허가대기업소는 361개소로 증가추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LPG충전소 및 판매점의 신규 허가가 급증하는 것은 최근 LPG차량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향후 수익창출의 기대 심리때문이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이같은 증가추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말 현재 허가된 LPG충전소는 945개소이며 LPG판매소는 5,676개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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