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공업協, "휘발유비해 판매마진 적어"

LPG충전사업자들이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해 달라는 목소리가 강하게 일고 있다.

LPG공업협회는 지난 13일 신용카드 수수료 요율이 너무 과다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BC카드, 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신용카드사에 수수료율을 적정수준으로 인하해 줄 것을 요구했다.

1ℓ판매시 마진이 휘발유가 89원대인데 반해 LPG는 절반수준인 45.20원에 불과하다며 마진대비 수수료율이 휘발유가 15%, LPG가 14.9%로 거의 차이가 없어 충전업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LPG공업협회는 현재 LPG가격은 경쟁유종인 휘발유가격의 1/3수준, 업소간의 가격경쟁 심화, 정부의 부탄특소세 인상에 따른 LPG차량의 감소, LPG 자동차충전소의 무분별한 허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LPG와 휘발유는 사업여건상 많은 차이가 있다며 LPG의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적정수준(1%)으로 인하해 줄 것을 각 신용카드사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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