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만2,654개로 계획대비 16.8% 기록

전국 LP가스 판매업소의 1/4분기 퓨즈콕 보급실적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1/4분기 퓨즈콕 보급 현황'에 따르면 호스용 5만9,093개소, 배관용 5만3,561개소를 포함, 총 11만2,654개소로 계획대비 16.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3월 퓨즈콕 보급실적은 호스용 2만1,285개소, 배관용 1만9,927개소를 포함해 총 4만1,212개소로 목표 대비 6.1%로 나타났으며 이는 이사철이 시작되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2월대비 1.1% 상승한 수준이다.

이와 관련 서울지역본부가 33.5%로 계획대비 보급률이 가장 높았으며 인천지역본부 33.1%, 경기서부지사 31.4%, 부산지역본부 26.4%, 부산북부지사 순으로 나타났으며 최상위와 최하위간의 격차가 20.7%로 심하게 나타남에 따라 하위 지역본부(지사)의 보다 적극적인 보급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4, 5월이 가스시설의 신규 설치가 늘어나는 이사철을 감안해 퓨즈콕 보급 확대에 역점을 두고 보다 적극적인 보급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올해부터 가스 안전기기 미설치로 인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군·구 단위의 시범지역과 가스안전기기 보급이 저조한 지역 등에 대해 무상지원하는 등 집중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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