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전 부채.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7일 총리의 전력거래소 방문을 기념해 일반 전기사용자들을 위한 절전부채를 제작, 배포했다.
 
절전부채의 앞면에는 올 여름 피크가 예상되는 7월과 8월의 일자별 예비전력 수준과 시간대별 전기사용량을 표시, 일반전기사용자가 전기를 절약할 날짜와 시간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절전부채는 일반 전기사용자뿐만 아니라 한전의 수요관리 프로그램과 전력거래소의 수요자원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및 부하관리사업자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절전부채의 뒷면에는 ‘아는 만큼 돈이 되는 절전상식’을 수록해 일반가정에서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절전부채에 수록된 전력수급 예측치는 전력거래소만이 작성할 수 있는 자료로써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되는 자료이며 이는 현재 전력수급 상황이 얼마나 다급한지를 대변해 주고 있다.
 
전력거래소에서는 절전부채의 홍보효과 또는 절전효과가 입증될 경우 전력거래소의 전력수급 예측치를 활용해 ‘절전 달력’을 본격적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절전부채에 관심이 있는 전기사용자 또는 기업관계자는 전력거래소 수급계획팀(02-3456-6823)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