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가운데 좌)이 칠레 에너지효율청과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협력사업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이 중남미지역과 에너지 관련 협력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관공은 지식경제부와 한·칠레협력사절단의 일원으로 칠레 산티아고에 방문, 현지시간 21일 지식경제부와 합동으로 한·칠레 경제협력사절단의 일원으로 칠레 산티아고에서 에너지효율청과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협력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서 양국은 에너지효율 관련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가하면 에너지진단,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과 관련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대해 에관공의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11월 칠레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체결한 신재생에너지분야 협력 이후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공단은 국제기구들과 지속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분야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관공은 칠레 에너지효율청과의 MOU에 앞서 18일에는 세계은행(World Bank), 19일에는 미주투자공사 및 미주개발은행을 방문,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녹색 ODA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한 IIC와 MOU를 체결, 에너지효율 및 기후변화 추진을 위한 양국 간 정보교류와 투자촉진의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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