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자 안되면 기자책임…



최근 가스공사의 2천5백억원 해외증자와 관련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는데….

내용인 즉 최종계약 체결전 투자조건이 각종 일간지에 보도됨으로써 외국 참여사들과 한 약속을 어긴 셈이 돼 전면 백지화의 입장에 처해 있기 때문.

公社 한 관계자는 “언론이 도움을 주지는 못할 망정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번 증자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순전히 기자들 잘못”이라고 하소연.

물론 출처는 산업자원부로 알려지고 있어 별도의 문책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公社가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중요한 사안인만큼 ‘공든 탑이 무너지는 소리’ 역시 클 수 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후문.

꿩도 매도 놓치지 말자



최근 가스업계에서는 CNG버스와 LPG버스의 사업을 놓고서 말도 안되는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데. 환경부는 2007년까지 2만대의 CNG버스를 보급하겠다는 국가 정책을 발표했고, SK가스와 LG가스는 이 사실에 놀란 듯 외국에서 LPG버스 및 전용엔진을 수입해 올 8월경에 시범운행하겠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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