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시가스사 안전관리 협력방안을 비롯 가스산업 공동연구 협력방안, 산업용 수요개발 추진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국도시가스협회 기옥연 회장은 “가스공사나 도시가스사는 같은 배를 타고 가는 동반자인만큼 연구활동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가스공사와 진지하게 의논할 수 기회가 가급적 많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구미도시가스는 산업체 냉방요금을 일반 대형 건물에서 사용하는 냉방용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가스공사의 견해를 요구했고 경남에너지는 전국 배관망 사업이 만약 안될 경우 어떠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가스공사 한갑수사장은 가스냉방의 보급을 위해 현재 업무용 냉방요금은 원료비도 채 안될 정도로 싸게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그렇게 될 경우 가스공사의 부담이 과중되는 문제인만큼 장기적으로 검토할 사안이라고 밝히고 전국 배관망에 대해선 연내에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서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