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룡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서울 강서구에 있는 보육원에 방문, 직접 에어컨필터를 청소해 주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대룡)은 15일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에서 민간봉사단인 보냉가설 봉사단과 함께 에어컨 필터 청소 무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때 이른 이상고온, 발전기 예방정비에 따른 전력 공급능력 감소 등 초여름부터 전력수급이 불안한 가운데 전 국민의 절전 생활화가 절실한 시기에 맞춰 에어컨 필터 청소를 통한 생활 속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여름에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은 필터 청소를 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풍량이 감소하고 희망온도 도달속도도 현저히 떨어져 전력 소모량이 크게 늘어나는데 간단한 에어컨 필터 청소만으로도 5% 이상 절전 효과가 있다.

이날 김대룡 서울본부장은 “5월29일 ‘에어컨필터를 청소해주세요’ 캠페인 무료봉사단 발대식 이후, 그동안 삼성전자, LG전자, 보냉가설 봉사단과 함께 서울지역 복지시설 30여개소에 대해 에어컨 필터 청소 무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라며 “이처럼 현장에서 에어컨 필터의 묵은 먼지들을 청소하고 막혀있던 배관이 시원하게 뚫어질 때 봉사의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김 서울본부장은 “앞으로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 주세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잘 마무리해 에어컨 필터 청소가 여름철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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