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이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가입이 의결됨에 따라 지난 16일 파리에서 개최된 IEA 에너지장관회의에 산자부 이희범 차관이 회원국 자격으로 처음 참가했다.

세계 26개국 회원국의 에너지 각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가입초청을 공식발표하고, 에너지안보, 에너지시장 발전, 지속가능발전 등의 의제를 토의한 후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선언문이 채택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는 IEA 회원국으로서 각종회의 및 협력사업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이 차관은 한국의 IEA가입을 지지해준 회원국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비축유 확충, 온실가스 감축, 전력산업 구조개편 등 IEA의 공동목표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권수경 기자 skkwon@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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