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대성에너지의 태양열발전단지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푸른 환경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성에너지(주)(대표 이종무)는 1983년 1월 회사를 설립한 이후 대구시와 경산시 전역,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고령군 지역까지 공급권역을 확대해가며 2012년 8월 말 현재 88만여 고객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대구지역 대표 에너지기업이다.         

특히 대성에너지(주)는 도시가스 보급에만 머물지 않고 화석연료고갈에 따른 에너지 위기와 탄소배출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부분에 다양한 R&D 사업을 진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이산화탄소 절감사업에 대한 인식이 생소하던 2005년 대구광역시 방천리 위생매립장 매립가스(LFG) 자원화 사업을 최초로 제안하고 250억원을 투자해 2006년 10월에 완공해 가동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5,000만㎥의 가스를 생산하며 이는 약 1만여 세대에 난방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UN에 CDM사업으로 등록돼 연간 40억~50억원 규모의 탄소배출권(CERs) 판매가 가능하며 국내 민간 투자 사업으로서는 가장 우수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2011년 6월 국내 최초로 대구에 200kW급 타워형 태양열 발전시스템을 준공했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돼 있던 각 태양열 기술들을 한곳으로 모아 국내 최초 순수 국산 태양열발전 파일럿플렌트를 건립하기 위해 현재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또한 쓰레기자원화 사업인 RDF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RDF사업은 대구광역시의 생활쓰레기(600톤/일)를 반입해 가연성 쓰레기로 분류하고 연료화시설과 열병합 발전시설 등을 설치한 후 전력과 열을 생산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대성에너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몽골 만다솜의 전력화, 사막화 방지시스템 설치사업 등 해외 오지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막화 방지시스템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태양광·풍력 복합 발전인 솔라윈시스템으로 몽골, 카자흐스탄,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등 전기와 식수 부족으로 고통 받는 오지마을에 설치돼 생존필수품인 전기와 식수를 자체 생산하며 녹색마을로 바꾸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대구지역의 녹색성장을 이끌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광범위하게 신재생에너지분야를 선도하는 우량 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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