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 직원이 상수관망 운영관리 솔루션을 발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삼천리(대표 신만중)가 16일부터 21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진행되는 물 산업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종합전시회인 ‘2012 IWA World Water Congress & Exhibition’에서 그 동안의 축적된 관망운영관리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상수관망 운영관리 솔루션(S-WaterSolutions)’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천리는 지난 해 8월 환경부 국책과제 ‘차세대 지능형 상수관망 기술개발’의 세부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S-WaterSolutions’의 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테스트 베드에 적용한 사례를 선보였다. 
 
‘S-WaterSolutions’은 관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 정보와 기본적인 실시간 센서데이터를 활용해 관망운영관리에 필요한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를 경제적인 방법으로 생성, 제공함으로써 관망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망운영관리 비용절감 등의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삼천리는 앞으로 ‘S-WaterSolutions’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고 이를 통해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집단에너지 등 배관네트워크를 이용한 에너지공급사업의 선도기업으로서 지하매설 배관망 운영관리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상하수도 시설의 관망정보 구축, 관망상태 평가, 이상관리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

아울러 관망 수질분야에서도 수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관망 내 미생물 진단기술과 실시간으로 소독제를 측정ㆍ제어하는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삼천리의 관계자는 “에너지에서 환경까지 유틸리티 네트워크 관리의 모든 부분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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