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올리버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이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오찬에서 캐나다 에너지 시장에 대한 전망과 투자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캐나다 셰일가스 개발 인프라는 미국에 비해 열위이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막대한 가스수요를 겨냥해 관련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등 투자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입니다”

캐나다 상공회의소 주최로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Canada, a Global Leader in Energy and Natural Resources’ 주제로 개최된 비즈니스 오찬에서 조 올리버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은 선진화된 에너지자원 관련 금융시장, 최첨단 자원개발 기술 보유 등과 같은 많은 장점이 있는 국가라고 말했다.

조 올리버 천연자원부 장관은 “오일샌드 매장량을 포함할 경우 캐나다는 베네수엘라,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3위 원유 매장국”이라며 “오일샌드 생산량이 2030년 일일 500만배럴에 달해 캐나다 전체 원유생산의 80% 수준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캐나다 석유 매장량은 현재 생산속도가 유지될 경우 향후 200년동안 캐나다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하고 발견된 일부 석유도 아직 매장량으로 분류되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특히 캐나다 천연자원부는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경기부양, 고용창출 등의 효과를 고려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내 관련 기업 등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려 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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