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경진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태양광 자동차를 제작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22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설계, 제작해 스피드와 디자인을 겨루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10월9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대전’의 사전행사로 진행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경진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차세대 발전기술인 태양광발전에 대해 경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녹색성장 이동체험관과 그린에너지체험교실이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약 100여가족이 참여했으며 참여 가족은 태양전지판 2개와 바닥모형(바퀴 및 저전압모터 일체형)을 제공받아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모형 태양광자동차를 제작해 속도 및 디자인을 겨뤘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성우 어린이(우)와 김형진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관공은 최우수상, 우수상, 디자인상 각 1가족을 포함한 총 32가족을 선정해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을 비롯한 부상을 수여했다.

김형진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태양광 자동차 제작을 체험케 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가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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