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업계가 정부 및 충전업계와의 대화창구를 일원화하는 등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의 업무 정상화에 나섰다.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수방)는 지난달 31일 프리마호텔 한정식당에서 제6회 정기 이사회를 갖고 전임 신동춘 전무를 다시 영입하기로 하는 한편 오는 22∼23일 양일간 삼성화재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액법상 사업자단체인 협회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물론 LPG안전대책 전국확대실시의 성공적인 추진과 판매업계의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것이다.

연합회는 LPG판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협회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충북조합에서 건의한 LPG특정사용시설에 대해 준저압 연소기와 저압용 연소기를 함께 사용할 경우 조정압력이 2,500㎜H2O인 조정기를 사용할 경우 출구압력이 2,000㎜H2O가 될 수 있어 최저입구압력(0.25㎏/㎠)에 미달되므로 압력조정기 검사기준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달 초에 충전업계와 LPG안전대책 전국 실시에 대해 상호 공조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한 두차례 미팅을 갖기로 하는 등 LPG업계가 향후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조대인 기자 dich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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