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충전설비는 도입부터 설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안전측면을 최대한 고려 고객만족 시공을 실천함은 물론 이를 위해 이같은 일련의 과정을 턴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설비공사를 비롯 플랜트, LPG집단공급사업 등을 진행하다 99년부터 CNG충전설비 시공업에 뛰어든 필성건설 신명식 사장은 충전시스템에 있어 제품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이 업계에선 가장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는 노하우가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필성건설은 지난해 10월 수주한 삼천리도시가스 군포CNG충전소 건설공사를 이달중에 준공할 계획으로 있으며 한진도시가스 상신운수 공영주차장의 CNG충전소 건설공사는 공사진행중 지상권 설정 문제로 현재 잠시 중단된 상태이다.

또한 광주 해양도시가스에 납품하게 되는 CNG충전시스템은 수국크라우스社 의 제품으로 완성검사를 앞두고 있다.

군포 충전소와 상신운수 충전소는 1백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COMP AIR社의 컴프레서를 채택,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한 품질과 철저한 사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30억의 매출을 기록한 필성건설은 CNG충전시스템은 사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한다는 장기적인 측면을 고려해 지난 3월에는 해당 직원이 영국연수를 마친 바 있다. 또한 자기개발, 자아실현 등을 통해 ‘고객만족의 완벽 시공’과 신속한 업무 처리를 추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CNG충전시스템 건설공사를 비롯 아파트 연료전환 공사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필성건설 신명식 대표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CNG충전시스템에 관한 법규정으로 종전과 비교해 기술검토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안전측면을 최대한 고려한 한도내에선 법규가 다소 완화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필성건설은 아파트 연료 전환공사와 CNG충전설비 등으로 올해 40억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