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지역 주민들이 천연가스발전소 유치를 희망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발전소 유치 의지를 적극 피력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여주지역 천연가스발전소 유치를 위한 지역주민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업 예정지역 인근인 북내면 주민들을 중심으로 발전소 유치 플래카드를 자체 제작하는 등 발전소 유치 의지를 적극 피력하고 있다.

여주 천연가스발전소는 SK E&S가 여주군에 제안한 사업으로 북내면 외룡리 300번지 일대에 건설될 950MW급 LNG발전소이다. 

그동안 여주는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보호정책 및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에 따른 개발제한으로 낙후돼 있어 발전소 유치로 세수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인구유입 및 소비확대, 인력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군은 지난달 25일 군의회 유치 동의 의결을 받아 지역 주민들의 발전소 유치 동의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 

또한 여주군의회는 사업유치에 대한 건의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해 지역유치 희망을 적극적으로 피력한 바 있다.

여주 천연가스발전소사업은 국가공익사업으로 수도권과 인접해 송전과정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은 극대화해 국가 비용절감과 불안정한 국가 전력수급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 E&S의 관계자는 “주민들의 발전소 유치 의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당사에서도 발전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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