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수 센도리 대표
[투데이에너지] “우리 회사는 지난 17년간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절약시스템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온 에너지융합리딩기업입니다”


1995년 설립된 센도리는 2001년 법인회사로 전환했다. 2006년 공기조화와 냉동공조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해 제조기업으로의 초석을 다졌으며 기계 및 전기공사업 면허를 등록해 다양한 건축물과 산업시설을 시공, 기술혁신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2007년엔 지열, 태양, 풍력,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으로 사업을 확장, 에너지보존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2년 연속 기술혁신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에는 설계, 감리, T.A.B 등 엔지니어링사업에도 진출했다.

박 대표는 “센도리는 에너지진단 전문기관으로 계획, 조사, 진단, 설계, 시공, 감리, 사후관리(A/S) 등 토탈 에너지 솔루션(Total Energy Solution)을 갖춘 기업”이라며 “2011년도에 누적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 에너지절약시스템 개발과 보급에 앞장선 에너지융합리딩기업”이라고 밝혔다.

최근 센도리는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활용한 축열식에어컨과 무덕트형 전열교환 환기장치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축열식에어컨은 경부하시간대의 심야전기를 이용해 축열조에 에너지를 저장, 기존 및 신규 설치에어컨으로 냉난방이 가능한 축열식시스템으로 히트펌프의 장점과 단점을 보완해 편리성, 접근성, 경제성, 유지보수, 정부의 수요관리대응 등 고객의 다양한 Needs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센도리 광주지사에 첫 설치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주간 전력사용량 75% 절감과 주간+야간 전력사용요금 36%를 절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대학교 파워플랜트동에 시범설치됐다. 전남대 파워플랜트동 시범실증을 통해서도 주간전력사용량을 35.1%를 절감하고 주간+야간 전력사용요금도 27.9%를 절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현재 전남대 농생대학(설비용량 120HP), 엔탑 이빈후과(설비용량 60HP), 광주교육대학 인사관(설비용량 80HP) 등에 설치돼 에너지절약 효과를 입증시키고 있다.

실내환경은 건강하게 유지하고 에너지효율은 더욱 높일 수 있는 맞춤형 환기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센도리 무덕트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은 에너지절감 및 초기투자비절감을 통한 비용절감과 쾌적하고 다양한 거주환경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허를 획득한 환기시스템은 빌트인방식의 무덕형 환기시스템으로 천정공사가 필요없어 설치, 시공이 매우 간단해 초기설치비용의 50%를 절감할 수 있으며 맞춤형 에너지 및 공간절약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창틀형 △모서리형 △원기둥형 △스탠드형 △선인장형 등 다양한 제품라인업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실현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가스히트펌프를 이용한 냉난방·급탕시스템, 냉난방기, 하부토출 팬코일유니트 등도 주요제품 중 하나다.

박 대표는 “우리 회사의 강점은 설계, 제작, 시공, 서비스분야의 전문기술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과 계획, 조사, 진단, 조정, 감리 등을 수행하는 엔지니어링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며 “전문기업인과 엔지니어링팀은 지난 17년간 경험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확보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고객선호의 특허제품을 개발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박 대표는 “영업, 진단,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 업무가 가능한 팀웍과 조직력을 갖춘 회사”라며 “내실과 품위를 갖추고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회사, 기술표준을 갖춘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지역중소기업으로서 국가에너지 효율화 및 기후변화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2 대한민국 녹색환경·에너지대상’에서 효율부문 대상 ‘지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대표는 “에너지절약 및 전력수요관리정책, 기후변화대응에 앞선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좋은 제품을 생산, 보급하는데 사명감을 갖고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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