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훈 예성이엔지 대표
[투데이에너지] 예성이엔지는 1998년 ‘삼성냉열’이라는 이름으로 시스템에어컨을 설계, 판매, 시공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예성이엔지를 이끌고 있는 김훈 대표는 “새로운 기술개발에 힘쓰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투명경영과 조직원 화합을 통해 경영목표인 자력기반을 구축하고 영업 활성화, 개인 능력개발을 이뤄 나가며 노력하고 미래를 꿈꾸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현재 예성이엔지는 생활의 편리함과 환경 및 에너지 다변화에 발맞춰 GHP라는 가스엔진구동방식 냉난방기를 설계·판매·시공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건축 기계설비공사를 비롯해  GHP·EHP 연간 계약을 통한 A/S유지보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전력수급 사정 악화로 대체에너지로 가장 효율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가스이며 가스로 냉난방을 할 수 있는 GHP를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특히 ESCO사업에 적용해 GHP 냉난방기를 보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절감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성이엔지가 안정적이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예성이엔지만의 특별한 기술력과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

김 대표는 “GHP는 일본에서 개발해 국내에 보급한 제품으로 각기 다른 제품 구성을 갖고 있다”라며 “현재 국내에 보급된 일본 제품은 아이신, 산요, 얀마, 미쯔비시 등 다양하고 기능이나 구동방식은 비슷하지만 제조사 각각의 특성으로 제품 구성이 돼 있어 4개 회사 제품의 기술을 모두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국내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타 회사는 한 제품만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우리 회사는 GHP 도입초기부터 4개 회사의 제품을 설계·판매·시공·서비스를 해왔기에 국내 유일의 GHP 토탈 전문서비스회사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성이엔지는 공공시설, 빌딩, 사무실, 학교, 교회, 아파트, 병원, 상가건물 등 건물초기단계나 리노베이션 건물에 냉난방설비를 설계부터 시운전,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국내 냉난방시장에 없었던 유지보수관리를 처음으로 실행해 관련분야 신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김 대표는 “GHP는 엔진구동방식으로 운전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기타 부품 교환을 필요로 하는 제품”이라며  “대학교와 일선 학교에 GHP가 많이 설치돼 각 교육청과 협력해 토탈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성이엔지는 서울의 K대학, H대학, C대학 등 6개 대학교와 GHP 연간 유지보수계약을 체결,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냉난방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초·중·고등학교 400여개 학교에 GHP 유지관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국내 GHP시장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급속히 성장해 왔으나 2006년 이후 도시가스요금 인상과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급격히 위축돼 왔다”라며 “그러나 2010년 국내 전력수요사정이 심각한 상황으로 악화돼 관련 부처의 가스냉방활성화 정책과 전기사용 규제정책으로 전력대체 냉난방기기인 GHP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GHP시장을 전망했다.

GHP보급 활성화에 발맞춰 예성이엔지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기회로 보고 GHP 토탈 전문서비스기업으로 기업비전을 세우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녹색환경에너지대상’에서 기술부문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는 국가 에너지정책의 일환으로 가스냉난방기 보급에 적극 참여하고 GHP 확대 보급과 유지보수사업에서 국내 제일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