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승일 썬텍그린 대표
[투데이에너지] “특허제품인 스케일 부식방지장치를 삼성전자에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에 폐열보일러 제어시스템을 공급해 에너지절약에 일부분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특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006년 ‘에너지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으로 설립된 썬텍그린의  서승일 대표가 밝힌 회사 소개다. 현재 수처리 관련 장비 개발과 폐열회수 관련 기기를 특화시켜 사업화했다. 

주요제품은 에너지분야에서는 △폐열 회수 장비(엔진 배기열 회수 보일러 관련 설비, 냉각수 폐열 회수 장비, 에어 콤프레샤 폐열 회수 장비 등) △에너지절약장비(콘크리트 양생 자동제어 장치, 보일러 대수제어 장치, 히트펌프 제어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소각열이용 스팀발전시스템, 태양열시스템, 지열히트펌프 등) 등이다. 환경분야는 △냉각수 순환 계통 스케일 부식방지장치 △냉각탑 냉각수 농축이온 관리장치(스케일 방지 장치) △음용수 급수 계통 녹물 방지 및 UV 살균 장치 △냉난방 순환 계통 부식 방지 및 스케일 방지 장치 등이다.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냉각탑 냉각순환수 농축이온관리장치’는 냉각탑 및 냉동기의 공기조화시스템에 사용되는 냉각수 부식방지, 스케일방지로 냉각설비의 열교환 능력을 최대로 높여 운전동력비를 현저히 감소시키고 살균효과까지 갖춘 제품이다.

서 대표는 “정기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세관, 세정작업을 연장시켜 초기투자비를 최단기간 회수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장비”라며 “이와 함께 정수효과 극대화로 방류수를 감소시켜 절수 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케일부식방지장치는 스케일 및 부식을 방지하는 제품으로 압출기, 성형기 등 순환계통의 시스템에 장착, 사용되고 있으며 학교 및 아파트의 급수배관부식(녹물)방지와 냉온수배관 설비계통에 부식방지 용도 제품을 특화시킨 제품이다.

서 대표는 “스케일부식방지장치는 삼성전자 해외현지법인(폴란드, 중국소주, 태국 등)에 냉장고부품제조설비에 제품이 납품돼 양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전 사업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라며 “냉각순환수 농축이온관리장치는 수냉식 냉동기의 냉각탑 및 보일러업계에 용수정화 작업을 통해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영보화학(주)의 냉각순환수 농축이온 관리장치에 설치,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폐열회수 보일러 장치는 엔진에서 나오는 배기열을 이용해 스팀을 생산하는 폐열보일러로 브라질, 이라크, 에콰도르 등 해외 현장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서 대표는 “기술발달과 함께 수처리기술은 높은 효율과 에너지절약을 추구하고 최근에는 경제성과 환경보전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는 냉각수의 각종 장해요인으로 지목되는 부식, 스케일, 슬라임 및 미생물 장해로부터 산업설비의 원활한 운전과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  설비의 수명연장과 유지비용의 절감 및 환경보전을 고루 갖춰야 한다는 것”이라며 시장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기존에는 냉각수의 스케일제거 및 조류의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약품주입이 필요했으나 썬텍그린의 제품은 항상 깨끗한 냉각수 순환이 가능토록 정화작업을 해 주기적인 살균 및 블로우 다운(Blowdown) 작업을 지연시킬 수 있어 보충수 절수 효과까지 얻어 낼 수 있다.

이에 따라 방류수에 의한 상하수도료, 약품값 등 운전경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서 대표는 “이번 녹색환경에너지대상 수상으로 사회적 책임감과 무한한 긍지를 느낀다”라며 “현재 우리는 물 부족 국가라는 오명(汚名)과 에너지절감이라는 주제가 심각하게 야기돼 시급히 대안을 찾고 있는 실정으로 우리 회사의 수처리장치는 용수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작업으로 해당 설비 보호 및 수명연장, 에너지절감을 최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대표는 “앞으로 환경개선부문과 에너지절약에 더욱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