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올해 우리 경제 또한 매우 힘든 한 해를 보낼 것 같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 속에서 지금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업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경제위기에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되고 상대적으로 초기투자 부담이 큰 신재생에너지 확대 노력 또한 경영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보급 확대는 올바른 방향입니다. 설령 잠시 어렵고 힘든 시기일 지라도 그 방향이 올바르기에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신재생에너지가 미래 인류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라는 큰 물줄기는 변함이 없습니다. 비록 큰 물줄기가 대해(大海)로 이어져 나가는 과정에 부딪히고 꺾이기도 하지만 담담하게 이겨나가는 것처럼 2013년 계사년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이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도 에너지 관련 전문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정보원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독자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만사여의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