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김외곤 회장
[투데이에너지]  계사년 새해를 맞이해 회원사, 그리고 가스관련 종사자 여러분의 일터와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회원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고 생각됩니다.

LPG 용기의 사용 연한제도 시행으로 2011년 6월부터 노후 용기의 강제폐기와 안전성차단밸브의 의무적인 사용에 따른 검사비용의 증대 등 어려운 여건에서 업무를 수행 중인 회원사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 와중에 내압검사설비 제작업체의 경영난이 우리업계에 불똥이 튀어 우리 업계를 곤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주변국들과 세계 경제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가미되면서 경기 위축에 따른 경비 절감방안 영향이 전파돼서는 안 될 안전분야까지 파급돼 원료비 인건비 등 제반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자리걸음도 못하는 실정에 있습니다.

이제는 수검업계와 검사업계 간의 관계정립을 더욱 더 공고히 해야 할 뿐더러 검사기관간 우애를 한층 더 높이 다져야 할 때입니다. 너로 인한 내가 피해자라는 인식을 바꿔 너와 내가 힘을 합치고 보탠다면 기중기와 같은 힘을 발휘해 들어 올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던 바위를 움직여 거대한 성을 쌓아 무적의 성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제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재검사업계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너와 나의 상생협력을 이룩할 수 있는 계사년이 되길 희망하며 행운이 여러분과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