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관계자뿐만 아니라 수용가의 소비자도 확인이 가능한 GIS(열배관 정보시스템,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이 구축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동윤)는 10일 기존의 GIS를 보완, 개선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5월부터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GIS는 먼저, 일반고객까지 정보공유가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전국의 기본지형도를 삽입해 수요개발 예정지역에 대한 정보제공과 고객서비스를 위한 DB구축도 함께 이뤄졌다.

국가지리정보체계와 연계해 시설물에 대한 정보공유가 이뤄짐으로써 도로굴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공사측은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GIS시스템은 4월중 중앙지사 등 11개 지사에 우선 설치한 후 5월초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고객에게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93년 GIS를 구축한 후 최근까지 기존시스템을 활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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